디즈니랜드 아부다비
드디어 기다리던 새로운 지역의 디즈니랜드 오프닝!
디즈니는 2025년 5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년만에 세계 7번째 디즈니랜드를 아부다비 (UAE 아랍에미리트)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쯤, 월트디즈니사와 한국에 테마파크 건설을 비밀리에 추진중이라고 했으나, 결국 무산이 되었다고 한다.
언급되었던 위치는 인천 영종, 청라, 그리고 서울대공원이었다. 한국이 제안한 위치는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이었는데, 소유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지만, 운영중인 한덕개발이 반발을 하며 운영권을 두고 법정 싸움이 일어났다. 결국 서울시가 패소하며 디즈니랜드 유치는 무산이되었다.
같은 시기에 중국에서는 99년간 토지 무상 임대, 상하이 선디그룹 30억 달러 투자, 정부 부담으로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결국 6번째 디즈니랜드인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09년 11월 중국 정부에서 승인을 받았고, 그 후로 1년 후인 2010년 11월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공식 발표했다. 당초 2015년 오픈을 목표로 했으나, 건설 지연 및 중국 정부와의 협상등 여러 이슈로 2016년 6월로 연기 되었다.
UAE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섬에 디즈니랜드와 호텔을 건설할 계획이 발표했다.
야스섬은 걸프만 해안가에 있는 아부다비의 대표적인 레저 관광지로, 페라리월드,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 씨월등이 있어 매년 340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번 아부다비 디즈니 리조트의 개발과 건설은 미랄그룹 (Miral Group)이 맡았으며, 2030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UAE (아랍에미리트)는 전 세계 인구의 1/3이 4시간 이내 비행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관광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항공 허브를 보유하고있어 매년 1억 2천만 명의 승객이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통해 여행하며, 상하이나 홍콩에 있는 디즈니랜드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 아부다비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
2025년 5월 기준,
인천공항 (ICN) → 자이드공항 (AUH) 아부다비로 가는 직항 항공사는 에티하드항공 (이사아나항공과 코드쉐어)만 이며, 비행시간은 제트기류에 따라 약 8시간 반에서 10시간 소요된다.
* 제트기류 : 빠르고 강한 바람의 흐름으로, 보통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며, 이 바람을 타고 비행하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부다비 → 인천)
반대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비행할 경우 제트기류를 거슬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다 (아부다비 ← 인천). 제트기류로 인한 비행 시간 차이는 대체로 1-2시간 정도 발생한다.
이번 디즈니 테마파크 리조트는 중동 지역에는 처음으로 오픈하는 디즈니랜드로, 디즈니의 상징적인 이야기, 캐릭터, 놀이기구와 아부다비의 역동적인 문화,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멋진 건축이 결합될 예정이다.
▼ 세계 7번째 디즈니랜드인 아부다비 디즈니 리조트 오픈을 기다리며, 전 세계 디즈니 테마파크의 개수와 위치, 그리고 각 테마파크의 규모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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